김운미 무용단은 인간의 삶, 특히 순국선열의 삶이나 여성의 삶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전통의 춤사위로 풀어내면서 현재 또는 미래를 슬기롭게 개척해 나가기 위한 가치관을 춤사위를 통하여 찾고자 하며, 여기에 매우 역동적이면서도 주제의식을 분명히 전달하는 이미지 효과를 곁들여 한국 춤의 미학을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 활동으로, '孝'를 중심으로 작품화한 [효양방 (孝養坊)]과 여성들의 낙태문제를 통해 순종적이고 무기력한 여성들에게 자립의지(自立意志)의 필요성을 주장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일제 치하 오직 대한민국의 독립만을 위해서 불굴의의지로 만세운동을 하다가 산화된 여성들의 삶을 그린 [흰 옷]과 [조선의 눈보라], [1919], 그리고 고전을 평강공주를 중심으로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인간의 행복 된 삶의 의미를 음미해 본 [온달 1997], 결혼이라는 관례가 여성에게 주는 의미는 어떤 것 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함(函)Ⅰ], [함(函) Ⅱ], [함(函) Ⅲ] 등이 있고 그 외에 우리 춤의 뿌리를 찾고자 恨과 神命이 곁들여진 전통무용도 공연하고 있다.

 

  여성의 삶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현재와 미래의 삶을 슬기롭게 개척해 나아가기 위한 가치관을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은 수년간의 전국순회 공연을 통해 ‘무대 예술로써 새로운 비전은 제시한 무대’, ‘성숙하고 안정된 무용수들의 기량’, 단단한 지성과 신선한 감성으로 관객에게 커다란 기쁨과 위로를 준 김운미의 춤’ 등 여러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간 김운미 무용단의 춤의 세계는 역동적인 형식을 통해 주제의식을 보다 선명한 이미지로 형상화시킴으로써 한국 춤의 미학을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무용단 단원들의 안무능력 개발을 위해 '묵간(墨間)'시리즈를 주관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질 높은 대중문화운동을 위해 문화 봉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춤으로 여는 세상’ ‘소극장 나들이’「묵간(墨間)」시리즈는 우리의 몸을 누렇게 바랜 한지의 여백 위를 내달리는 붓으로 삼아, 이 빈 무대를 점점이 번져가는 먹 글씨처럼 우리의 춤사위로 흩뿌려 채워가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으며, 매번 주제를 달리 한 기획공연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묵간을 통해 옛 선인들에 삶의 지혜와 여유로움을 가득 담아한지 속에 서서히 써 내려 가는 점과 점 사이의 작은 여백의 미와 같은 우리 전통 고유의 멋과 흥을 이어 가고자 한다. 

  동시에 젊은 단원들의 안무능력 배양을 위해 기획된 공연인 만큼 옛 선인들의 삶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전통의 춤사위로 풀어냄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슬기롭게 개척해 나가기 위한 능동적인 가치관을 표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은 이미지 효과를 포함한 역동적인 춤을 통해 한국 춤의 미학을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겠다.

 

 ‘묵간Ⅰ-옛 시조와 춤의 만남’,

 ‘묵간Ⅱ- 꽃의 색, 꽃말의 의미와 춤의 만남’,

 ‘묵간Ⅲ-접속어의 의미와 춤의 만남’,

 ‘묵간Ⅳ-정가와 춤의 만남’, 2002년 ‘묵간Ⅴ-사계와 춤의 만남’,

 ‘묵간Ⅵ-우리나라 다섯 가지 빛깔 찾기’,

 ‘묵간Ⅶ-수공예와 춤의 조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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